스포츠서울닷컴 ‘신데렐라맨’ 표절 정정보도 및 공식사과

'신데렐라맨' 제작사 "진흙탕 표절시비 관행 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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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신데렐라맨’에 표절의혹을 제기했던 제작사 LK와 이를 보도했던 스포츠서울닷컴이 ‘신데렐라맨’의 작가와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공식 사과했다.

24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스포츠서울닷컴이 24일, ‘신데렐라맨’ 표절시비기사와 관련,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공식사과했다”고 밝혔다.


‘신데렐라맨’ 표절시비는 지난 5월 6일 LK 제작사 김호웅 부장이 ‘신데렐라맨’이 LK제작사에서 준비 중인 패션 소재 드라마 ‘패션왕’을 표절했다는 내용으로 스포츠서울닷컴과 인터뷰한 기사 내용이 보도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신데렐라맨’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반박하고 해당 언론사와 제작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스포츠서울닷컴은 정정보도문과 더불어 ‘패션왕’작가이자 LK 제작사 대표인 김기호 씨의 인터뷰를 통해 “‘신데렐라맨’을 검토한 결과 표절로 보기에는 근거가 미약하여 표절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드라마 표절시비는 드라마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이에 휘말리는 작가와 제작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하지만 이제껏 명쾌하게 결론이 난 사례는 드물었다”며 “앞으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일방적 주장에 따라 진흙탕에 휘말리는 표절시비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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