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격전지 진주성에 조선시대 군영 깃발 설치

진주성

진주성관리사무소는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진주성 촉석문 및 공북문 주변에 조선시대 군영에서 사용했던 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진주성관리사무소는 7일 국립중앙박물관 전문가로부터 조선시대 사용했던 '기(旗)'의 사료와 위치, 깃발종류 등 고증을 거쳐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조선시대 사용했던 군기를 설치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진주성의 역사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진주성 수문장 교대의식과 조화를 이루어 진주성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