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본 AV 스타 아오이 소라, 국내 TV 프로그램 전격 출연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택시’ 및 드라마 ‘한국 어학당’ 출연 예정, 오는 5일 방한

일본 AV(Adult Video, 일본에서 성인물을 일컫는 용어) 스타 아오이 소라가 국내 TV 프로그램에 전격 출연한다.

아오이 소라는 케이블채널 tvN 토크프로그램 ‘이영자, 공형진의 택시’(이하 택시)와 드라마 ‘한국 어학당’에 잇따라 출연할 예정이며 한국 방문기를 담은 tvN ‘Falling in love Korea’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아오이 소라는 오는 5일 입국해 열흘 동안 드라마 ‘한국 어학당’ 제작발표회 참석, tvN ‘택시’ 출연, 팬 사인회,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눠주기,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와 홍대 클럽 방문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한다.

또, 아오이 소라는 ‘Falling in love Korea’를 통해 위의 일정을 포함 자신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와 이벤트, 그리고 개인적인 한국 방문기 등 열흘 동안의 모든 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아오이 소라는 한국에 대한 호감을 갖고 이전부터 한국 진출을 타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가을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아오이 소라는 한국을 방문해 한국 드라마 출연 및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명동에서 아오리 소라를 봤다’는 등 그녀를 알아본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아오이 소라 역시 서울 방문시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며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사실임을 증명했고, 이 사실이 알려진 후 네티즌들은 그녀의 블로그를 재차 방문해 한국 방문 사진들을 다시 스크랩 해가기도 했다.

그런 만큼 아오이 소라의 본격적인 한국 활동은 한국 팬들 및 네티즌들을 술렁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상에서 팬클럽 등이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그녀가 아직 국내에서 활동을 한 적이 없고 팬들과 마주할 일이 없었던 만큼, 이번 방한 행사엔 그녀를 좋아하는 남성 팬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 배우들도 많은 상황에서 굳이 일본 성인물 출신의 배우를 방송에 출연시켜야 하느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행사 관계자는 “아오이 소라는 성인물을 촬영할 계획이 전혀 없다”며 “새로운 각오로 한국 활동에 임하는 만큼 선정성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지난 2001년 일본에서 누드모델로 데뷔한 뒤 2002년 5월 ‘해피 고 럭키’라는 작품으로 AV에 데뷔했다.

이후 아오이 소라는 AV계의 신성으로 떠오르며 AV출신 배우로는 드물게 일본 지상파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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