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中 팬 위해 상해·항주 콘서트 결정

18일 국내 공연 성황리 마치며 서울 오지 못한 중국 팬 위해 긴급 공연 추진

이준기
지난 18일 국내에서 펼쳐진 팬 콘서트 '에피소드2'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준기가 이번에는 중국 공략에 나선다.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국내외 팬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춤과 노래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이준기는 물리적인 이유로 공연장을 찾지 못한 중국 팬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한 것이다.

이준기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표는 구했어도 비자문제로 입국을 할 수 없다는 중국 팬들이 많아 중국 공연을 고려해 왔고, 이준기가 공연 기획사와 여러 차례 상의한 끝에 오는 29일과 31일 상해와 항주에서 '에피소드2'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기는 국내 팬 콘서트에서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미니앨범이 3,000장이나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