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오감도' 티저 포스터는 '에로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표현한 전신누드 컨셉트로 화이트 톤의 세련된 느낌을 살려 외설스럽지 않고 감각적이면스도 고급스러운 에로스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티저 포스터 속 전신누드를 선보이고 있는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관계자는 에로스라는 기본 컨셉트와 효과적인 전달과 감각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영화 속 출연 배우가 아닌 전문 보디모델을 별도 섭외해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다, 스치다, 느끼다...', '에로스, 그 이상의 이야기' 등과 같은 글은 '오감도'에는 단순 에로스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정서적이고 공감가는 스토리가 담겨있다는 함축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감도'는 엄정화, 황정민, 김수로, 김민선 등 스타급 배우들부터 이시영, 신세경, 차수연 등 차세대 젊은 배우들까지 모두 모인 캐스팅과 허진호, 변혁, 오기환, 민규동, 유영식 등 다섯 명의 중견 감독들이 의기투합해 공동 연출하는 옴니버스 영화다. '에로스'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성 담론을 펼칠 다섯 감독들의 연출이 기대된다.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