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랑해 울지마’ 12회 연장 확정

5월 22일 132회로 종영, 후속 하희라 김혜선 주연 밥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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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극본 박정란 연출 김사현)가 최근 12회 연장을 확정해 총 132회로 종영한다.


17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해 울지마’는 최근 연장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12회 연장을 결정지었다. 이에 따라 당초 120회로 종영 예정이었던 ‘사랑해 울지마’는 5월 22일 최종 132회로 마무리 된다. 후속으로는 김혜선,하희라 주연 '밥줘'가 방송된다.

‘사랑해 울지마’의 연장은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기반한 것. 이 드라마는 MBC 일일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평일 밤 8시대를 평정했다. MBC 일일드라마가 KBS 일일드라마를 제친 것은 지난 2005년 방영된 ‘굳세어라 금순아’ 이후 4년만이다.

‘사랑해 울지마’는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과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 젊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유리, 이정진, 이상윤 등 젊은 연기자들의 호연과 이순재, 김미숙 등 중견 연기자들의 무게감이 어우러지며 극의 중심을 잘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막장 드라마까지는 아니지만 몇몇 갈등 요소를 자극적으로 풀어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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