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케이블TV 온스타일에서 시즌2가 방송 중인 '가십걸'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상류층 '자제들'이 주인공인 하이틴 드라마. 시즌1을 통해 블레이크 라이블리, 레이튼 미스터 등의 여자 배우들과 체이스 크로포드, 펜 바드글리 등 남자 배우들을 무더기로 스타덤에 올렸다.
특히 에드 웨스트윅은 다른 남자 배우들의 조각 같은 외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생긴 못된 느낌의 외모로 처음엔 인기가 가장 처졌으나 알고 보면 괜찮은 구석이 있는 '나쁜 남자' 이미지로 주가가 상승했다.
그는 할리우드 진출 이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맨',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브레이킹 앤 엔터링' 등 영국에서도 외모와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스타. 국내에선 지난해 7월 개봉된 '100피트'로도 얼굴을 알렸다.
그가 깜짝 출연한 이번 작품은 1980년대 영국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말썽 부리는 것이 일상이었던 소년 리(윌 폴터)기 친구 윌(빌 밀러)에게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성장영화다. 에드 웨스트윅은 극 중 리의 형 로렌스 역으로 등장해 마치 '가십걸'의 척 베스를 서민 버전으로 풀어낸 듯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 프랑스판 '구준표'인 쥴 시트럭의 등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에서 온 교환학생 디디에 역을 맡은 쥴 시트럭은 순박한 영국 아이들과는 다른 패셔너블한 외모와 부드러운 프랑스식 발음으로 시골 학교 아이들을 압도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