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1의 경쟁을 뚫었다'
SBS가 6년만에 선발한 공채 탤런트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SBS는 '2009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를 열고 지원자 총 4,157명 중 남자 6명, 여자 8명 등 최종 14명의 공채 탤런트를 선발했다.
지난 1991년 개국과 동시에 공채탤런트를 선발해온 SBS는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그리고 가장 미래지향적인 스타를 발굴해 급변하는 이 시대에 좋은 방송 좋은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는 취지하에 '2009년 톱탤런트 선발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월부터 3월중에 시행된 원서교부와 접수를 통해 총 4,157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연기력 테스트, 3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지난 3월 30일 남녀 각각 6명과 8명 등 총 14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자는 2,385명이 지원해 397대 1의 경쟁률을, 여자는 1,771명이 지원해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합격자는 김성오(32), 허준석(28), 김규진(26), 김호창(26), 김준형(24), 김희준(21)이고, 여자합격자는 김태희(27), 김효주(26), 진예솔(25), 이선아(25), 문지은(24), 이수진(23), 김가은(21), 석진이(21)이다.
한편, 2009 톱탤런트 선발대회 최종 합격자 14명은 오는 4월 6일부터 한 달여간 SBS 방송아카데미와 SBS 방송예술원에서 연수교육을 받는다.
더불어 이들은 SBS 공채 11기의 자격이 부여받음과 동시에 2년간 SBS에 전속되어 주조연급 연기자로 SBS 드라마에 적극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