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금번 일부 구간 개통에 앞서 사전 합동점검 2회, 대책회의 1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협의, 지역 주민들이 청명 IC, 흥덕 IC로 진출입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덕~오산 간 전 구간 개통까지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로상황의 문제점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오산 간 도로(총연장 13.8km)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연장선으로 계획돼 한국토지공사가 8,280억원을 투입,지난 2006년 12월에 착공해 공사 추진 중에 있다.
금번 개통 구간 외 청명 IC에서 흥덕IC까지 2.3km의 잔여 구간은 기흥구 영덕동에서 서울 강남구 세곡동을 잇는 22.9km 구간의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 시기에 맞추어 7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동탄신도시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조기에 제공하고자 우선 완공 부분을 조기에 개통 하였으며 덕분에 오산에서 용인 그리고 서울 강남까지 지금보다 약 30분 이상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토지공사는 영덕~오산간 도로의 본격적인 개통으로 동탄 1신도시가 서울, 용인, 수원, 병점, 오산으로 연결되는 모든 광역교통노선이 완비되고, 고속급행철도 등 신교통수단이 도입될 것으로 거론되어 대한민국 최고 명품신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오산 간 도로와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포화상태의 기존 경부고속도로(오산~서울)의 전환교통량이 4,200대(1일기준)로 교통량 분산 효과를 가져오는 등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담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물류시간 단축과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