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저도 한 때는 모델이었어요” (인터뷰③)

모델라인 45기 동기 이정진과 일일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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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연속극 ‘집으로 가는 길’(극본 최형숙 박지숙 연출 문보현)에 출연 중인 연기패 배우 심형탁(32)이 과거 모델로써 활동했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최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1997년 모델라인 45기로 데뷔해 전문 모델로 일했다. 당시 동기 중 이정진과 옥지영이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옥지영과 이정진은 모델 활동을 했을 때는 물론 연기자로 전업 뒤에도 각광 받았지만 나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이정진은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 출연 중이다. 심형탁은 “과거에는 이정진이 나보다 더 인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내가 시청률에서 더 앞선다”고 멋쩍어했다.

심형탁은 지금 출연 중인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해 “집으로 가는 길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나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연기를 하면서 노력했던 것보단 몇 배의 노력을 더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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