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올리브에서 방송되는 ‘엉클조와 베베송’은 연예계 대표 노총각 조연우가 5살 어린이 정은송 양과 동고동락하는 과정을 그린 육아리얼리티 프로그램.
12일 첫 방송에서는 MBC 드라마 ‘이산’에서 조연우와 앙숙으로 출연한 탤런트 한상진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은송 양과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매니저에게 프로그램 녹화 소식을 미쳐 전해듣지 못한 조연우는 갑작스런 제작진과 정은송 양의 방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평소 절친한 톰과 사이인 한상진과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조연우 씨 잘 어울립니다. 아빠라면 잘 하시겠어요”, “진솔한 모습의 조연우 씨 역시 멋지십니다. 처음에는 겁 내는 것 같더니 베베송과 잘 지내보세요”, “처음부터 시청하지 않아서 한상진 씨 딸인 줄 알았네요”라는 시청자 소감이 올라와 있다.
조연우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조연우 씨는 평소 어린아이를 보면 자신의 아이처럼 예뻐해 육아리얼리티라는 프로그램 컨셉트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또 아직 자녀가 없는 한상진 씨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아빠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2회 방송에서는 한상진을 비롯, 김성수, 오지호, 송종호, 함재희 등 평소 조연우와 친분있는 연예계 노총각들이 총출동해 육아에 대한 솔직담백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