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또 간접광고?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간접광고에 이어 아이스크림 간접광고로 눈살

꽃남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간접광고(PPL)로 구설에 올랐던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제작 그룹에이트)가 다시 한 번 간접광고를 시도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일 방송된 9회 ‘꽃보다 남자’에서 잔디(구혜선)와 가을이(김소은)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모습이 방송됐다.


드라마는 가을이의 남자친구 공수표가 준표(이민호)에게 주먹질을 당하고 연락을 끊자, 이에 대해 잔디가 가을이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장면이 20여 초간 2분할로 클로즈업 되며 시청자의 드라마 흡입을 방해했다.

이 장면은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과자 등과 믹스해 만들어 주는 장면으로, 등장인물이 특별히 상품을 소개하지 않아도 상품을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사가 협찬사에 해당되는지, 아이스크림이 어떤 해당 제품인지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단순 노출인 경우는 생활의 일부로 봤을 때 지적할 수 없는 애매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유사한 행위가 수회 지적된다면 방송심의규정에 저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꽃보다 남자’는 지난 5회에서는 주인공들이 뉴칼레도니아를 관광하는 장면이 1분 정도 지속되며,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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