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멜로드라마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최지우가 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 제작 올리브나인) 촬영장에서 연기 변신을 선언했다.
최지우는 "'겨울연가'이후 오수연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데다, 오 작가가 섬세하게 감정선을 따라가는 느낌을 잘 살려주는 만큼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지우는 "톱스타 역할을 맡았지만 기존 스타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처럼 일적인 면보다는 한 여배우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며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는 눈물연기보다는 유지태씨와 알콩달콩 귀여운 사랑을 펼치는 장면이 많은만큼 기존과는 다른 멜로연기를 선보일 것"이러고 밝혔다.
이 날 촬영장에서 최지우는 극 중 톱스타 이마리의 출연 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해외 시사회를 갖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와 관련해 최지우는 "극 중 상황처럼 '스타의 연인'이 한류열풍을 재점화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의 연인'은 생전 한번도 만나기 힘든 세계에서 살아가는 전혀 다른 두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다뤘으며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된다.최지우는 세상 남자 99%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톱스타 '이마리' 역을 맡아 화려함 뒤에 숨겨진 외로움과 한 남자의 연인이고 싶은 사랑에 대한 열망을 그려낼 예정이고, 브라운관에 첫 나들이를 하는 유지태는 세상 여자 1%도 좋아하기 힘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인 대학 시간강사 '철수'역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