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즈베키스탄은 ‘미녀들의 천국'일까? 노컷뉴스가 우즈벡 현장을 다녀왔다.
우즈베키스탄은 130여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다. 우즈벡은 페르시아, 아랍 등 많은 국가로부터 지배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민족으로 국가를 형성하게 되었고 현재는 우즈베크인을 주축으로 러시아인, 타지크인, 카자흐인, 카라칼팍인, 타타르인, 고려인 등 많은 민족이 섞여서 살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오래전부터 중앙아시아 요충지로 오랜 세월 동서무역을 하는 상인들의 왕래가 잦았다. 다양한 혼혈 자손들이 급증할 수 밖에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의 거리에서도 동서양인의 모습을 한 다양한 인종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미녀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소 키우는 김태희, 밭가는 한가인'도 찾아보기 힘들지 모르나 낯선 이방인에게 밝은 모습으로 대하는 모습에서 우주베키스탄은 적어도 '미소천국'인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