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서진과 결별한 김정은이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 도중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저녁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장에서 진행을 맡은 김정은은 클로징 멘트를 통해 결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정은은 "솔직히 드라마 '종합병원 2'와 '초콜릿' 등 여러분들과의 약속만 없다면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며 "아픈데 아픈 척 하지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못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여배우로 살아가는 게 어렵다는 걸 세삼 느끼고 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몸에 상처가 나도 치유 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시간을 주시면면 다시 밝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김정은을 격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클로징 멘트 때와는 달리 녹화내내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녹화 당일 이서진과의 결별 소식이 보도되면서 김정은이 '초콜릿' 녹화장에 나올 지, 나오더라도 진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김정은은 예의 밝은 표정으로 '초콜릿' 녹화를 이끌었다.
한편, 김정은과 이서진은 지난 2006년 말 방송된 SBS 드라마 '연인'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올 해 미국 여행을 다녀오는 등 연예계 대표 커플로 떠올랐다.
현재 두 사람의 결별이유에 대해서는 이서진 어머니의 결혼반대설 등 다양한 설들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