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국은 11월 단행될 가을 개편에 앞서 기존 드라마의 존폐를 두고 논의를 거듭해 왔고, 결국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폐지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회의를 2시간이 넘게 이어가고 있다"며 "광고비가 많이 줄어 회사가 어려워졌고, 결국 어쩔 수 없이 주말 특별기획극의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는 고주원, 박정철 주연의 '내여자'가 방송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11월 9일 마지막회가 방송 되며, 그 후속작으로 김정은, 차태현 주연의 '종합병원 2'가 준비 중이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종합병원2'는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인 수목드라마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며 "'베토벤 바이러스'의 원래 후속작이었던 '돌아온 일지매'는 2009년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돌아온 일지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촬영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제작 지연 등에 따른 문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