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비 '레이니즘' 문제 없다"

SBS 이어 MBC 방송심의도 '통과'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26)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이 MBC 방송 심의를 통과했다.

MBC 심의평가부는 "22일 오전 재심의했지만 별문제가 없어 15일 첫 심의 때와 마찬가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일부 가사내용이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매직 스틱'(Magic Stick)이라는 가사가 앞뒤 문맥상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개연성은 있지만 이 단어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비유와 은유의 문제로 봤다"며 "방송 심의 규정은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했을 때 금지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는 23일 KBS 방송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비 소속사 관계자는 "지팡이 춤 등을 염두에 두고 곡을 만들다 보니 그런 가사가 붙은 것"이라며 "KBS는 재심의가 아닌 첫 심의라 무난하게 통과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레이니즘'은 가사 중 '떨리는 네 몸 안에 돌고 있는 나의 매직스틱'이란 가사와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계를 느낀 바디 쉐이크(중략) 내 몸을 느껴버렸어'라는 가사가 남녀 간의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의 지적을 받으며 선정성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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