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은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플레이오프 6차전 홈경기에서 여성 9인조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제시카, 서현이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지난해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와 시타를 한 인연이 있다.
또 시구를 위해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마운드에 오른다. 평소 두산의 팬으로 알려진 장윤정은 "두산 팬으로서 매우 중요한 경기인 플레이오프 6차전에 초대받아 무척 기쁘다. 나의 기(氣)가 두산 선수단에 전달되서 꼭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하는 '제7회 독수리한마당축제'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실시한다.
25일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및 회원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009년 신인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주장 김민재의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참가자와 선수단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 치어리더가 직접 음료와 차를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선수단이 적접 참여하는 연말 독거노인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