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신애 커플이 네 쌍둥이와 한집 살림에 들어간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신애 커플은 네 쌍둥이를 돌보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구산 프로듀서는 지난 28일 “결혼 생활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자 아이를 잠시 봐주는 상황을 설정했다”며 “둘만의 관계만 보여주다 아이들이 투입되니,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자연스럽게 연출돼 새로운 재미 요소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아이 돌보기 프로젝트의 지속성 여부에 대해 “다른 커플들도 아이 돌보기에 도전해 볼지, 아니면 한 커플만 길게 갈지는 좀 더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커플이 아이를 돌보는 이야기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알렉스-신애 커플이 돌보게 될 네 쌍둥이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된 가족의 아이로 이제 막 돌이 지났다.
제작진은 네 쌍둥이 이외에도 1명의 아이를 더 추천받아 크라운J-서인영 커플에게도 투입했다.
또, 앤디와 솔비 커플은 축산 농가로 가 젖소 돌보기에 나서며, 황보와 김현중 커플은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혼자 사는 농촌에 내려가 어르신 모시기에 나선다.
네 커플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오는 9월 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