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화원'(극본 이은영·연출 장태유)의 이은영 작가가 작품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은영 작가는 "원작을 읽고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작품이 주어졌을 때 원작이 가지고 있는 재미를 제대로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더욱 욕심이 더욱 생겼다"고 밝혔다.
이은영 작가는 "'바람의 화원'은 독특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정서적으로는 보편성을, 시각적으로는 특수성을 가진 독특한 사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공 김홍도 역을 맡고 있는 박신양도 "원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재해석을 덧칠해 놀라울 정도의 재미요소를 끄집어내는 이 작가의 능력에 놀랐다"며 "매회 대본이 나올 때마다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강한 임팩트가 느껴진다. 앞으로의 대본도 굉장히 기대된다"며 이은영 작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조선 정조시대 두 천재화가 김홍도, 신윤복의 삶과 그림을 통해 역사의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신개념 팩션 사극으로 오는 9월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