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최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일우와 교제설이 보도되면서 무척 당황스러웠다. 그냥 식사를 함께 하면서 어울리는 수준이었는데 비슷한 또래라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며 원래 일우와 좋은 누나 동생 사이였는데 그 이후 서먹해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민영은 또 “연기자라는 직업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갑자기 교제설이 보도되면서 우왕좌왕하게 됐다”며 “결국 (소문 진화에서) 손을 놓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 조금씩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박민영과 정일우는2006년 1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각각 강유미와 이윤호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월 께 방송가를 중심으로 두사람의 교제설이 번졌으나 두사람 모두 소속사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박민영은 “일우와는 핸드폰 번호가 바꾼 후 연락이 끊겼지만 민호 역의 김혜성과 범이 역의 김범과는 꾸준히 연락하고 지낸다.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쩌다 한번씩 만나도 좋은 동생 같다”고 애정을 표시했다.
또 최근 뉴욕에서 첫 딸을 출산한 서선생 역의 서민정에게도 “언니를 닮은 예쁜 아이를 낳았을 것”이라며 안부를 전했다.
박민영은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구미호’편으로 1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박민영이 출연한 ‘전설의 고향-구미호’는 20.1%(TNS 미디어 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