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챔피언 퀸톤 잭슨, 영화 'MMT'에 출연 화제

연쇄살인범 마호가니와 대결에서 우세를 보이는 유일한 출연자

퀸톤 잭슨
격투기 종목 프라이드 챔피언으로 전세계 격투기팬의 사랑을 받아온 퀸톤 잭슨이 스크린에 데뷔해 화제다.

퀸톤 잭슨은 호러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이하 MMT)에서 연쇄살인범 마호가니와의 대결에 있어 우세한 유일한 출연자로 등장, 영화에서도 격투기 경기에서 보여줬던 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살인 대상을 물색하고 있던 마호가니에게 먼저 다가가 "이봐, 인생은 마치 초코렛 상자 같은 거야"라고 시비를 거는 통 큰 남자로 그려졌다. 불사신 같은 마호가니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유일한 순간이다.

특히 시비 걸때의 대사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사용됐던 대사로 퀸톤 잭슨은 '포레스트 검프' 속 톰 행크스와 같은 포즈로 앉아있던 마호가니에게 겁없이 농담을 던지게 된 것. '포레스트 검프'의 팬이라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촬영을 마친 퀸톤 잭슨은 "막상 촬영을 마치고 나니 싸우는 것 보다 연기가 더 쉬운 것 같다"며 "연기는 실제로 다치지 않지만, 격투는 실제 다치기 때문에 배우가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영화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매일 새벽 2시6분, 뉴욕 지하철에서 시체를 배달하는 연쇄살인범을 우연히 찍게 된 사진작가가 그를 추적하면서 펼쳐지는 호러영화 'MMT'은 퀸톤 잭슨 외에도 브룩 쉴즈의 깜짝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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