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유아인, '최강칠우'서 카리스마 분출

KBS 무협사극 '최강칠우'에서 자객 흑산 역에 캐스팅

유아인
탤런트 유아인이 KBS 풍속무협사극 '최강칠우'로 안방극장 성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다.

'반올림'으로 이름을 알린 유아인은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문정혁)와 대결구도를 이루는 자객 흑산 역에 캐스팅 돼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분출할 예정이다.


영화 '좋지 아니한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등에 출연, 영화배우로도 입지를 굳혀 온 유아인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선보였던 섬세한 소년 이미지를 탈피해 과감한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곱상한 외모로 순진무구함을 선보였던 전작들의 모습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같은 유아인의 변신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아인이 연기할 자객 흑산은 어린 시절 칠우네 노비 아들로 칠우와 함께 어울려 자라며 의형제까지 맺지만, 칠우의 아버지가 역모로 몰려 죽임을 당하는 현장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배산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 역시 그 음모를 꾸민 김자선에 의해 거둬져 자객으로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주지훈, 김재욱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가 현재 개봉 준비중인 가운데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유아인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 '최강칠우'는 6월초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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