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1회 방송은 주인공 서우진(손예진 분)이 한 탈옥수의 검거 장면에서 리포팅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 탈옥수는 감옥을 탈출한 뒤 전국 각지를 신출귀몰 떠돌며 경찰을 농락해 왔기에 그의 검거소식은 뉴스 속보로 이어진다.
마치 2년 6개월 동안 경찰의 수사망을 뚫고 전국 각지로 출몰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신창원이 검거되던 순간을 연상케 하는 부문이다.
수습기자 서우진은 이 역사적인 순간에 첫 리포팅을 나선다. 뉴스 스튜디오에서 리포팅 지시가 떨어질 때까지 현장에서 대기하는 서우진, 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다. 뉴스 PD인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아챈 여성앵커 정혜영이 뜻하지 않게 눈물을 보인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현장에 나가있는 서우진에게 최대한 시간을 끌라고 지시한다. 탈옥수 검거로 소란한 현장에서 카메라를 향해 했던 말을 반복하는 새내기 기자 서우진의 모습이 긴박함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스포트라이트’ 관계자는 “실제 사건을 묘사함으로써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취재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특히 카메오 출연한 정혜영과 정진의 연기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사회부 출신 새내기 방송 여기자가 뉴스 앵커가 되기까지 과정을 그린 드라마.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온에어’에 이어 또다시 ‘방송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이미지를 엿보였던 손예진이 사회부 기자로 변신하기 위해 맨얼굴을 공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누구세요’ 후속으로 5월 중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