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 “첫 연기, 실제 제 모습과 닮았어요”

채널 CGV 4부작TV영화 ‘색시몽 리턴즈’로 연기자 데뷔

자밀라
우즈베키스탄 미녀 자밀라(24/본명 에브둘레바 자밀라)가 가수 활동에 이어 연기자로 데뷔한다.

자밀라는 오는 23일부터 채널 CGV에서 방영되는 4부작 TV영화 ‘색시몽 리턴즈’의 주연을 맡아 첫 한국어 연기에 도전한다.

16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 센터 지하 2층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의 기자 간담회에서 만난 자밀라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 모습이었다.

자밀라는 이 작품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탐정 길다 역을 맡아 섹시함으로 성범죄범을 잡는 엉뚱한 여형사 연기를 펼친다. 길다는 시종일관 사탕을 물고 다니며 특유의 뇌쇄적인 매력으로 성폭력범을 녹다운 시키는 인물.

연출자 송창수 감독은 “자밀라를 캐스팅 하기 위해 여러 동영상을 모니터링한 결과 자밀라의 미소가 가장 섹시한 매력을 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탕을 그녀의 메인캐릭터 도구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첫 기자간담회가 너무 떨리는 나머지 한국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며 영어, 한국어, 우크라이너어를 섞어 인터뷰에 응한 자밀라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실제 내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작품 속 길다는 급사랑하고 급이별하는 엉뚱한 인물이지만 사건의 주요 힌트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특히 엉뚱한 점이 나와 닮았다”고 밝혔다.

여성의 섹시한 면을 부각시켜 성폭행범을 잡는다는 드라마 콘셉트 상 야한 대사가 많아 어려웠을 법도 하지만 자밀라는 “대사가 많지 않아 어려움은 없었다”라며 “대사 뜻도 100%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송창수 감독은 “자밀라는 무척 본능적이며 적극적인 연기자다. 슛 사인이 들어가기 전 본인이 먼저 찾아와 ‘이 신은 어떤 느낌으로 연기해야 하나요’라고 묻곤 한다. 촬영장에서도 특유의 매력으로 스태프들을 즐겁게 해주는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내비친 그녀는 “다음 작품 역시 송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 이왕이면 공포물이나 멜로물을 하고 싶다”며 “연기활동을 위해 한국어 공부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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