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장면은 10일 방송된 2회분으로 이휘향(세영 역)과 그녀의 며느리로 나오는 최지나(하경 역)가 홍콩의 모처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는 장면이다. 중견 배우 이휘향은 상반신 뒷모습을 드러낸 채 마사지를 받으며 며느리와 대사를 주고받았다. 카메라는 이 모습을 허리부터 목까지 훑었고, 이휘향의 가슴선이 노출되는 아찔한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이러한 장면이 1분40초 정도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게시판을 통해 비난의 글을 올렸다.
시청자 김은희씨는 게시판을 통해 "이휘향이 갑자기 상체를 세우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옆 가슴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여자인 나도 '어머 어머'하며 놀랐지만 옆에 있던 조카와 남편도 '우리나라 방송 많이 발전했다'하며 조금 놀란듯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출신이 그리 필요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삽입된 것 같다"며 "시청률을 위한 드라마가 아니라 감동을 하고 동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책임 프로듀서는 "일부러 관심을 끌려고 한 것은 아니다"며 "극 중 세영이라는 인물의 속물적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15세 시청 가능 등급에는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면서도 "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