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맞은 울산CBS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쿼르텟 샌프란시스코 내한공연을 마련한다.
쿼르텟 샌프란시스코는 4장의 앨범과 전 세계를 무대로 연주회를 하면서 10년 이상 음악적 교감을 나누어 오고 있는 현악4중주단 스트링 앙상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단원이자 리더인 제레미 코헨에 의해 2001년에 창단됐다.
쿼르텟 샌프란시스코는 팝과 블루스, 재즈, 탱고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장르를 넘나드며 클래식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재즈 작곡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그래스'와 영화 '굿모닝 베트남' 삽입곡 '왓 어 원더풀 월드' 등 17곡을 선보인다.
기존의 클래식 앙상블과는 차별화된 유쾌한 연주로,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문의는 울산CBS 총무국. (052)256-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