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테란과 각각 7명씩의 저그, 프로토스가 우승컵을 두고 겨루는 2007 스타리그에는 메이저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만 8명으로 화려한 이력을 지닌 선수들이 가득하다.
아래는 3개월간 열기를 더할 곰TV MSL 시즌3의 관전 포인트.
▲'혁명가' 김택용의 3회 연속 우승은 가능할까
곰TV MSL 시즌1,2를 연거푸 휩쓴 김택용(MBC게임)이 3연속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그동안 MSL무대는 우승자에게 관대했다. 또 다른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에서는 '황제' 임요환(공군 ACE)만이 연속 우승을 경험했지만 MSL에서는 이윤열(위메이드), 최연성(SK텔레콤), 마재윤(CJ 엔투스)이 연거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어 프로토스 최초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택용은 내친김에 3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택용은 2회 연속우승으로 인해 다른 31명의 극심한 견제가 예상돼 쉬운 행보를 걷지는 못하겠지만 여전히 우승후보 1순위다. MBC게임의 이승원 해설위원은 "김택용의 포스가 워낙 강력하다"며 김택용의 강세를 예상했다.
▲올드게이머들의 지속적인 활약은 계속될까
MSL(전신 KPGA 포함)에서 13회 진출, 3회 우승의 이윤열, 11회 진출, 1회 우승의 강민(KTF 매직엔스), 9회 진출, 3회 우승의 최연성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올드게이머들의 지속적인 활약은 MSL 흥행보증수표가 될 것이다.
▲신예 선수들을 주목하라
이번 곰TV MSL 시즌3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출전 선수 3분의 1이 넘는 13명에 이른다. MSL은 스타리그에 비해 '로열로더'의 개념이 희박하지만 첫 출전한 선수들은 저마다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13명의 첫 진출자 중 '신동' 이영호(테란, KTF 매직엔스)의 첫 MSL 도전이 눈길을 끈다. 다음 스타리그 2007에서 첫 출전해 최연성, 김택용등을 꺾고 4강까지 진출한 이영호가 첫 진출한 MSL에서도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본좌' 마재윤의 부활 가능성은
지난 2006년 우주 MSL부터 지난 3월 곰 TV MSL 시즌1까지 20개월간 5개 대회 연속 결승진출을 이뤄낸 마재윤에게 MSL은 자신의 텃밭이다. 곰TV MSL 시즌1 결승전에서 모든이의 예상을 깨고 김택용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우승컵을 넘겨준 마재윤은 지난 곰TV MSL 시즌2에서도 이성은(삼성전자 칸)에게 패하며 8강에 머무르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마재윤은 여전히 우승 후보 1순위중 하나다. 마재윤이 이번 시즌 MSL에서 부활하며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까
◎ 곰TV MSL 시즌3 진출자
테란 (18) - 이윤열, 박성균(이상 위메이드), 최연성, 오충훈, 고인규(이상 SK텔레콤), 이성은(삼성전자 칸), 서지훈, 주현준(이상 CJ엔투스) 진영수(STX Soul), 강구열, 이재호 , 염보성, 민찬기(이상 MBC게임), 김윤환, 이영호(이상 KTF 매직엔스) 안상원(온게임넷 스파키즈), 박지수, 손주흥(이상 르카프 오즈)
저그 (7) - 마재윤, 권수현, 한상봉(이상 CJ엔투스), 박태민,박성준(이상 SK텔레콤), 이주영(공군ACE), 박명수(온게임넷 스파키즈)
프로토스 (7) - 김택용(MBC게임), 송병구(삼성전자 칸), 강민, 이영호(이상 KTF 매직엔스) 박대경(SK텔레콤), 윤용태(한빛 스타즈), 신상호(이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