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헬스IT 관련 업체 50개 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오만 보건부와 왕립병원, 태국 국립건강관리공단 등 총 44개사 글로벌 빅바이어들이 국내 헬스IT 기업과 모두 27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계약 추진 등 총 상담액 규모는 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1만여 명이 찾아 첫 헬스IT 행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진단과 처방을 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정보 시스템을, 부산대병원은 의료관광 원격진료를 선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헬스IT 융합전시회를 통해 수출 활성화와 한국의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