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헬스IT 전시회' 성황리 폐막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헬스IT 융합전시회(Health IT Show 2014)'가 29일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헬스IT 관련 업체 50개 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오만 보건부와 왕립병원, 태국 국립건강관리공단 등 총 44개사 글로벌 빅바이어들이 국내 헬스IT 기업과 모두 27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계약 추진 등 총 상담액 규모는 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1만여 명이 찾아 첫 헬스IT 행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진단과 처방을 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정보 시스템을, 부산대병원은 의료관광 원격진료를 선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헬스IT 융합전시회를 통해 수출 활성화와 한국의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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