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에서 이름을 딴 외씨버선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월, 봉화, 청송, 영양 4개 군이 모여 만든 총 240km의 트레킹 코스로 문학과 예술은 물론, 다양한 청정 먹거리가 가득해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다.
이번 외씨버선길 여행상품 중 다음달 7일 출발하는 1박 2일 청송코스의 일정의 경우 1일차 서울역을 출발해 안동역에 도착 후 가을 단풍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 트레킹'을 하게 된다. 이후 청송사과 축제장에서 즐기는 사과 따기 체험, 달기약 백숙을 맛보는 다양한 체험을 즐기게 된다.
이건태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청정트레킹 코스인 외씨버선길과 기차여행의 결합을 통해 앞으로도 전국의 청정 관광콘텐츠와 연계한 건강한 녹색 관광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의 외씨버선길 기차여행상품은 지난 25일, 26일 영월·봉화 코스에 이어 단풍의 절정과 함께하는 청송, 영양코스 등 하반기에 총 4회 운행되고 있다.
문의=코레일관광개발(1544-7755/www.korailtrav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