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마다 신해철씨가 깨어났는지 검색하게 됩니다. 저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닿아 빨리 털고 일어나길 기도합니다."라며 쾌유를 빌었다.
문 의원은 이어 "최근 발표한 <단 하나의 약속>의 '제발 아프지 말아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노랫말을 들으며 힘을 내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태지, 이승환, 윤도현, 김종서, 신대철, 김국진, 윤종신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각자의 SNS와 방송을 통해 신해철에게 간절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신해철 형님이 형님답지 않게 많이 아프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는데 시청자 분들도 응원해주면 빨리 일어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승환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할 일이 많다..."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남겼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27일 CBS노컷뉴스에 "(신해철 씨가) 여전히 의식불명이며 특별히 차도가 없다"면서 "추가 수술 날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한 뒤 6일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투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