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6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과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레버쿠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9일 슈투트가르트와 8라운드에서 전반 45분 동안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후반 36분에는 상대 선수와 충돌해 부상 우려도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레버쿠젠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고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에게 3점의 평점을 줬다.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이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1점을 받았고, 프리킥 결승골을 넣은 하칸 찰하노글루가 2점으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레버쿠젠 선수 중에는 전반에 교체 투입돼 경기 막판 퇴장당한 수비수 틴 예드바이가 가장 저조한 4점을 받았다.
이 승리로 레버쿠젠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무패행진은 7경기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