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IT 융합 기술 부산서 선보인다

의료와 첨단 정보통신을 결합한 우리나라의 헬스IT 기술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참가한 세계 각국 대표들에게 알릴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ITU 전권회의 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 '헬스IT 융합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병원, 유헬스, 웰니스 등 헬스IT 기기 관련업체 50개 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만큼 부산을 찾은 193개국 3천여 명의 대표단들에게 헬스IT 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병원정보시스템과 병원설비, 유헬스케어 기기와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기,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이 선보인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차트나 엑스레이 필름 없이 진단과 처방을 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병원정보 시스템을 운영한다.

부산대병원은 해상 원격진료와 의료관광 원격진료 등을 소개한다.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는 의료정보의 융합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둔 시뮬레이션을 보여준다.

만성질환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기와 스트레스 지수 알아보기, 각종 센서 활용 기기 등 다양한 첨단 제품들이 스마트홈헬스케어관에 전시된다.

이 전시는 경성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특별 출연해 재미있는 가족 연극으로 꾸민다.

미스코리아 부산 진선미가 출연하는 웨어러블 패션쇼,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건강정보라운지, 스마트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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