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병원에서 심장과 관련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장 협착으로 수술받은 부위를 개복해 처치하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복압이 높아 열이 나는 등 장 부위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응급 처치한 걸로 안다"며 "그러나 아직 추가 검사가 진행돼야 해 (심정지의) 명확한 원인을 결론 내리긴 힘든 상태다. 의료진은 일단 수술을 마쳤으며 앞으로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며칠 전부터 심장 통증을 호소한 신해철은 이날 오후 1시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