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연맹은 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중인 김연아가 지난달 31일, 훈련 중 왼쪽 고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며 "정밀검사 결과, 왼쪽 고관절 부위의 근육을 다쳐 2주 가량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ISU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11일 귀국할 예정이었던 김연아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연맹은 "통증의 진전에 따라 오는 17일 갈라쇼에 참가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