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21일(한국시각) 아약스(네덜란드)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앞두고 수아레스의 가세가 공격진의 득점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핵이빨' 사건으로 4개월간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오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벌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올 시즌 리오넬 메시와 함께 리그에서 15골을 합작한 네이마르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수아레스의 합류로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마르는 "수아레즈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했다. 메시에 대해서도 "그의 패스를 늘 나를 놀라게 한다"며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그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기쁘다"는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엘 클라시코'보다 앞서 열리는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일 파리생제르맹(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 때문에 아약스와 3차전에서 승점 3점이 간절하다.
네이마르는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합이다. 항상 이기기 위해서 싸우고 있지만, 아약스는 공수 모두 뛰어난 팀이라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약스를 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는 그다음에 생각한다. 팀원 모두가 아약스와의 시합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