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부상으로 '엘 클라시코' 결장할 듯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주일 휴식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로 꼽히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신문 가디언 등 유럽 매체는 21일(한국시각) 베일이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주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베일이 18일 레반테전(5-0 마드리드 승)에 결장한 이유로 "앞으로 며칠 쉬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코앞에 있는 경기는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버풀 원정 경기와 26일 바르셀로나와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베일은 이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지난해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약 1,449억원)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에 달한다.

부상 당한 베일 대신 그동안 교체 멤버였던 이스코(22)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스코는 지난 18일 레반테전에서 팀의 5번째 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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