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여성 시신 7구 발견

대런 디언 밴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여성 7명을 잇달아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다.

미 사법당국은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아프리카 하디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43살 남성 대런 디언 밴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용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을 추가로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이후 시신 6구를 폐가 등에서 추가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같은 집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밴의 살인은 20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 2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만약 미제 살인 사건까지 밴이 저지른 것으로 확인된다면 연쇄 살인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의자 밴은 자신의 연쇄 살인을 순순히 인정하고 시신이 유기된 장소를 직접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20년 전 살인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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