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붕괴참사]경찰…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압색

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공연 중 환풍구 붕괴로 16명이 사망한 사고현장에서 경찰관계자가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오전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 60여 명을 투입해 서울시 중구 회현동 이데일리·이데일리TV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과기원 지원본부, 행사 관계자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입증 등을 위한 기초조사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참고인들로부터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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