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0시 공개될 9집은 지난 1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이티피숍 등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점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이는 서태지의 선공개곡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이 온라인에 발표될 때마다 음원차트 1위를 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자 팬들의 앨범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컴퍼니는 "9집이 두 개의 신곡으로 지지 기반인 3040세대를 넘어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대중에게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앨범 출시에 앞서 오는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공연장에서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을 대상으로 1만5천장 한정 판매를 할 계획이다. 신곡을 포함한 3곡의 라이브와 서태지의 메시지가 담긴 특별 영상, 사전 공연 무대 등 공연 전반부를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또 서태지는 이날 공연장에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초대했다. 공연 전반부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