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15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대강당 앞 홀에서 탈 성매매 여성들이 주최하는 자활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탈 성매매 여성들의 전시회가 검찰청 내부에서 개최되는 것은 최초이다.
이날 전시회에는 탈 성매매 여성들이 만든 비누나 공예품 등 자활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황은영 부장검사는 "이번 전시회로 성매매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자활 역량을 고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신변종 성매매 업체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범죄수익을 몰수, 추징하고 있다.
이로써 서울중앙지검의 성매매 알선사범의 구공판율은 지난해 8.5%에 불과하던 것에 비해 올해 9월까지 35.1%로 급증했으며, 총 80억 원의 범죄수익이 환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