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초페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3-1로 누른 뒤 기자회견에서 "매우 힘든 경기였다. 매우 어려운 경기였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차분함이었다"고 말했다.
완초페 감독은 "한국은 공간을 잘 좁혔고 압박을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한 뒤 "우리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압박과 공간을 좁히는 수비를 잘했다. 상대 압박에 맞서 빠르게 탈출했고 볼 점유율을 높였으며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다. 한국과 같은 팀을 상대로는 필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완초페 감독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국 선수를 묻는 질문에 "16번(기성용), 10번(손흥민), 7번(김민우)가 재능있고 빠르고 강하다고 생각한다. 17번(이청용)도 굉장히 잘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