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곡률 4천R(반지름 4천㎜인 원이 휘어진 정도)을 구현한 커브드 UHD TV(55·65·78인치)와 모니터(27·34인치)를 내세운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곡률이 낮을수록 몰입감은 높아진다.
삼성전자의 기어핏과 기어S에 쓰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커브드 슈퍼아몰레드'를 비롯해 옆면까지 터치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 엣지용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도 함께 전시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탑재하는 쿼드HD급 OLED는 5.1인치부터 14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별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77·65·55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곡면(커브드) OLED TV부터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만들어진 1.3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 제품 앞세워 백라이트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소개한다.
OLED 패널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는 105·79·65·55인치 TV용 곡면 LCD와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21:9 화면 비의 34인치 곡면 LCD를 전시한다.
또한 베젤(테두리 두께)을 최소화한 모니터·노트북용 디스플레이, 98인치 크기의 전자칠판, 투명도를 10%로 개선한 풀HD급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3.5㎜ 베젤의 대형 3D 비디오 월(Video Wall)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IMID 2014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100여개 회사가 참가하며 6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