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대표팀, AFC 챔피언십 2차전서 중국과 비겨

한국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상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직전 대회인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1승1무가 됐다. 중국과 동률이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지킨 한국은 13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상위 4개 나라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에 나가게 된다.


C조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1승1무, 일본이 1승1패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이 2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은 일본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지만 패할 경우 8강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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