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대입전형료 수입이 100억 원 넘는 대학 10개대학

최근 3년간 누적 대입 전형료 수입이 100억 원 이상인 대학이 1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한선교의원(교육문화체육관강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2012년과 2014년의 각대학 대입전형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 2년전에 비해서 150개 대학의 242개 전형은 전형료를 인하했으나 90개 대학의 113개 전형은 인상하고 29개 대학 38개 전형은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대입전형료 인상률이 높았던 10개 대학은 한국외국어대 서울(83.3%)과 경기(75%), 추계예술대(67.3%), 고려대(65.6%) 등 10개 대학으로 50%이상을 인상했다.


따라서 대입전형료가 10만원이상인 대학이 고려대와 아주대, 연세대(원주), 포항공대로 4개 대학이고 8만원 이상인 대학이 24개나 됐다.

이에따라 3년간 평균 전형료 수입이 30억 원이상인 대학이 11곳에 달하고 3년간 누적 입학전형료 수입이 100억 원이상인 대학이 총 10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간 누적전형료 수입이 100억 원이 넘는 대학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고려대, 가천대, 단국대, 연세대, 경기대, 건국대 등 10개 대학이다.

한선교 의원은 "학교전형료 수입이 1만5천 원에서 10만 원에 이르는 등 차이가 나 전형료책정의 원칙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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