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손흥민, 10월 평가전 참석차 귀국

레버쿠젠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황진환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에이스' 손흥민(22)이 10월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파라과이(10일), 코스타리카(14일)와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예정된 '1기 슈틸리케호' 소집 훈련차 6일 입국했다.

레버쿠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및 본선에서 모두 골을 기록해 울리 슈틸리케(독일) 신임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서도 중용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손흥민이 어린 선수이지만 빅클럽에서 선발 출전하는 것 자체가 재능을 입증한다"며 "우리가 필요할 때 그가 최고의 컨디션이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이청용(볼턴)과 기성용(스완지), 이명주(알 아인), 남태희(레퀴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7일 파주 NFC로 공식 소집을 앞둔 축구대표팀 해외파들도 6일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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