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호날두, 해트트릭 타이 대기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22번째 해트트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해트트릭 타이 대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14~2015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다. 이는 그가 2009-2010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시즌 동안 프리메라리가에서 작성한 22번째 해트트릭.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전 레알 마드리드), 텔모 사라(전 빌바오)가 작성한 이 부문 최다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록이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9개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전반 2분 만에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0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한 골을 더 보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이날 3골을 보태며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연승으로 5승2패, 승점 15점(5승3패)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14)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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