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은 5일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민선(19·CJ오쇼핑), 정희원(23·파인테크닉스)과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정희원이 3차 연장에서 보기로 먼저 탈락한 뒤, 5차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떨어뜨리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은 1억2천만원으로 대선배 박세리로부터 전달받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