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은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임창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뒤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박수쳐주고 싶다. 북측과 경기를 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 우승'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우승이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딴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