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관세포탈 자전거용품 수입업체 적발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부산세관은 2일 중국산 자전거 용품을 수입하면서 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수법으로 수억 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자전거 용품 수입업체 S사 대표 A(3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속도계와 라이터 등 중국산 자전거 용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세관 수입신고가격을 실제보다 16억 원가량 낮게 신고해 관세 5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은 국내 레포츠 문화 열풍을 틈타 밀수입이나 관세포탈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